기부가 즐거운 놀이이자 캠페인이 되는 그날까지
  • 김이경
  • 2018 APA 수상자 [펀드레이저 상] 부문
  • 2019.11.06
“캠페인 기획을 펼치는 과정에서 누군가 우리와 함께 공감하고 동참한다는 것이 기적 같습니다. 지금도 여기저기서 이런 기적과 같은 일들이 일어나는 것이 제게는 큰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Q : 본인 소개 부탁드린다.
월드비전 서울남부지역본부에서 후원개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이경 차장이다.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월드비전에서 17년간 근무를 하고 있다. 사랑의 빵 동전모으기, 기아체험24시간, 사랑의 동전밭, 사랑의 빵 나눔 단말기 등의 모금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부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Q : 어떤 계기로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첫 시작 하였는가?
처음에는 막연한 생각으로 좋은 일,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전공을 사회복지학으로 선택했다. 처음에는 복지관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하기 위한 준비를 했으나 우연한 기회에 월드비전의 후원개발 업무를 하게 되었는데 사회복지사의 마인드를 가지고 후원개발 업무를 하는 하루하루가 즐겁고 신기한 경험으로 가득했다. 그러면서 이 일이 적성에 맞다 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고 지금까지도 만족하면서 일하고 있다.
Q : 남을 돕는 일에 활동기간이 오래되었다, 활동을 꾸준히 할 수 있었던 힘은 무엇인가?
꾸준한 활동이 가능했던 것은 ‘변화를 경험’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적절한 도움이 전해졌을 때 그들의 변화된 모습을 보는 것뿐만 아니라 나눔을 실천한 사람들의 생각과 삶이 자연스럽게 물이 스며들 듯 삶 속에서 나눔의 소중함을 인정하며 아름답게 변화하는 모습을 봤을 때 그 감동은 그 어떤 것 과도 비교할 수 없는 보람과 기쁨으로 선물처럼 힘을 주곤 한다.
Q : 사회 활동을 하며 가장 인상 깊었던 일화는 무엇인가?
몇 년 전 여러 사회복지법인의 담당자 회의가 있었는데 그 자리에서 어떤 한 분이 저를 알아 보시고 반갑게 인사를 했다. 그러나 저는 그 분이 누군지 전혀 기억이 없었는데 그 분의 말이 “대학생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행사에서 차장님의 강연을 듣고, 행사에 참여하면서 많은 감동을 받아 복수전공으로 사회복지를 배웠고 지금은 이렇게 사회복지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라는 것이었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최선을 다해 내가 경험한 것을 알리고, 우리가 하는 일들의 필요를 다양한 기획을 통해 펼치는 과정에서 누군가 우리들과 함께 공감하고 동참한다는 것이 기적과 같다고 생각했다. 지금도 여러 구석구석에서 이런 기적과 같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지금도 큰 감동으로 다가 오는 일화이다.

Q : APA 수상 이후 변화한 것이 있다면?
자신감이 더욱 충만해 졌다. 지금까지 인정과 보상을 받기 일한 적은 없었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생각하지도 못한 APA 수상은 저에게 지금 하고 있는 이 일을 두려워하거나 걱정하지 말고 자신감과 믿음으로 밀고 나가라는 메시지와도 같다. 그래서 수상 이후에 더욱 많은 새로운 기부문화 창출을 위한 아이디어와 도전을 이전 보다 열심히 추진하고 있다.
Q : APA 는 어떤 의미인가?
새로운 도전을 꿈 꿀 수 있게 도와준 선물이다. 자칫 지금까지 하고 있었던 일들에 안주하며 어느 정도 만족하며 지낼 수 있었던 저에게 머물지 말고 새롭게 도전하라고 응원해 주는 인생의 소중한 선물과 같았다. 매번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기에 감격하며 감사했던 지난 시간들도 다시금 생각나게 해 주었고, 앞으로 더 많은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기도 했다. 정말 인생에 있어 최고의 선물이다.
Q : 마지막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이야기
우리가 함께 살아 가고 있는 이 사회에서 정말 귀하고 보석 같은 헌신의 사명을 묵묵히 감당하고 계신 수 많은 동역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동역자들로 인해 우리의 세상은 지금보다 더 아름답게 변화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때로는 힘들고 억울하고 외롭다 느낄 수 있으나 언제나처럼 사명 앞에서 넉넉히 이기며 전진하는 그 모습을 함께 걸으며 응원할 것이다. 사랑한다.
김이경
2018 APA 수상자 [펀드레이저 상] 부문
월드비전 김이경 펀드레이저는 나눔이 어려운 것이 아닌 일상적인 생활 속에서 즐겁게 나눔을 실천 할 수 있도록 새로운 나눔 활동을 기획하고 이루어낸
모금전문가이다. 국내 최초 선물 기부 사이트인 ‘희망의 선물’, ‘사랑의 동전밭’, 최근에는 ‘사랑의 빵 나눔 단말기’까지 직접 기획하고 이루어냈다. 그는
겸손한 태도로 현장 캠페인에서의 콜라보 확대와 혁신적인 캠페인에서의 신규 아이템 추가 등 끊임없이 도전하는 모습으로 주변에 선한 영향을 주고 있다.